Story About The AppleStory About The Apple
Posted at 2010/02/28 20:48 | Posted in 문화 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 아이팟!
기술적인 부분뿐 만이 아니라, 디자인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애플 아이팟을 대표하는 애플로고!
애플로고의 사과모양은 온전한 모양의 사과가 아니라, '왜 한 입 베어물은 자국이 있는 사과일까'라고 의문을 가져본 사람이 있을까? 이러한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애플 사의 애플 로고에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사연이 담겨있다. 특히 애플 로고는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앨런 튜링과 관련이 있는데,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자!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앨런 튜링은 영국의 수학자, 물리학자, 암호학자이자 논리학자이다. 특히 컴퓨터 과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에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세계 최초의 컴퓨터 콜로서스를 개발했으며, 독일의 군사작전 암호를 해독하는 데 큰 기여를 하여, 수많은 영국민을 구한 수학자이다. 추상의 덩어리를 정교한 언어로 풀어낼 수 있는 뛰어난 천재였으나 암호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영국과 미국의 기밀을 알게된 것으로 하여 늘 영국군 당국과 CIA 감시 속에서 생활해야 했다. 튜링 테스트와 튜링 기계의 고안으로도 유명하다. 계산기 학회에서 컴퓨터 과학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 매년 수상하는 튜링상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러나 그는 단 한 가지, 자신의 성적 취향이 다수와 다르다는 이유로 내동댕이쳐지고, 1952년 동성애 혐의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 법원은 앨런 튜링에게 10년간 감옥 생활을 할 것인지, 아니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주사를 맞을 것인지 두가지 사안에 대한 결정을 명령한다. 에스트로겐 주사는 일종의 ‘화학적 거세(去勢)’였다. 지속적인 여성호르몬의 투입으로 그는 치명적인 신체의 변화를 겪게 된다. 발기불능, 중추신경계 손상… 등 여러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 심한 고통과 엄청난 정신적 상처를 입은 앨런 튜링은 1954년 실험실에서 사과에 청산가리를 주입해 한 입 베어먹고, 그 자리에서 4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굳이 그가 사과에 청산가리를 주입해서 자살을 한 까닭은 영국 사회가 그에게 여자로 변하도록 강요를 했기 때문에 그는 가장 순수한 여자가 선택할 만한 방식으로 '백설공주의 독사과'를 선택한 것이다.
앨런 튜링이 전쟁에서 공을 세운 뛰어난 수학자임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 라는 죄명으로 비참하게 죽은 후에야, 영국 정부는 동성애를 범죄의 영역에서 제외했다.
정부의 극단적이고, 단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성향에 대한 편견으로 뛰어난 수학자를 잃은 것이다.
앨런 튜링이 비참하게 자살을 한, 20년이 지난 후에 애플사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인류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었을 때 그 이름을 ‘애플(Apple)’이라고 지었다. 그리고 온전한 사과 모양이 아닌 한 입 베우물은 자국이 있는 사과 모양을 로고로 선택한다.
이는 최초의 컴퓨터 창시자이자, 진정한 컴퓨터의 아버지인 앨런 튜링에 대한 경의의 표시가 아니었을까?
애플 아이팟의 노트북
최근(2009년 8월) 이 사연에 대해, 영국 정부가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 앨런 튜링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이 벌어졌었다. 이 청원은 컴퓨터 과학자이자 프로그래머인 존 그레이엄-커밍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청원은 앨런 튜링이 동성애자로서 받았던 '화학적 거세'라는 선고에 대해 사과함으로써, '지금 우리가 사는 편안한 세계를 가능하게 하고 독일로부터 영국을 구한 그의 업적을 기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저도 애플 사의 '애플 로고' 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된 것은 책을 통해서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찾아볼 수 있음을 모아놓은 책.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아무런 의심없이, 아무런 의미없이, 생각했던 모든 것들에 하나하나 의미가 있음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에서는 과학적인 사실과 관련된 것도 많지만, 수학적인 사실과 관련된 것도 많습니다. 우리는 수학을 그저 시험과목으로서,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이 아니라, 주위에서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주위의 사물을 가볍게 보고 넘기지 말고, 호기심을 가지고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회는 나를 여자로 변하도록 강요했으므로, 나는 순수한 여자가 할 만한 방식으로 죽음을 택한다."
-앨런 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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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쳤습니다
그과거가 계속 답습되어 폐쇄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
아직까지도 하리수를 보면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홍석천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그런 행동들....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 주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엘튼 존, 장국영, 그룹 왬의 조지 마이클....
여러분이 알고있는 대표적인 커밍아웃 피플이 바로
김연아의 코치로도 유명한 브라이언 오셔 코치나 안무코치 데이비드 윌슨이라고 하네요..
외국사회에서는 이렇듯 커밍아웃하고도 열심히 사는데
도대체 우리나라는 아직도 폐쇄적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