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아마존의 눈물

Posted at 2010/02/16 13:46 | Posted in 사회

 2008년 MBC가 기획한 '북극의 눈물'에 차기작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아마존의 눈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북극의 눈물'에 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2010년, 드디어 야심작인 '아마존의 눈물'이 사람들에게 방영되었다.
필자의 경험을 잠깐 이야기하자면, 필자는 이 다큐멘터리를 설날에 접했다. 평소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다큐멘터리가 아니기에 이 대작은 내 눈밖에 있었다. 사람들의 구설수에 올라 잠깐 시청할 때, 필자가 접한 시리즈는 '에필로그, 250일간의 여정'이었다. 이 마지막 시리즈는 아마존을 촬영한 촬영감독, 스태프, PD들이 몸소 체험한 모습을 촬영한 시리즈이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곤충과 벌레에게 물리며, 쓰러지는 나무에 맞으면서까지도 촬영을 강행한다. 필자는 이 시리즈를 감명깊게 시청하고 1부부터 모든 시리즈를 시청했다. 
 앉아서 보기에 너무나도 미안한 프로그램 '아마존의 눈물'을 소개한다.


조에족 최고의 사냥꾼, 모닌과 그의 아내 빠뚜아
아마존의 부족 중 하나인 조에족이다. 잠시 이 부족을 소개하자면 턱에 자신이 부족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뽀뚜루'라는 것을 낀다. 처음엔 크게 다가오는 충격이었다. 하지만 원주민의 생활을 보며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의 부족은 모두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뽀뚜루를 껴야 하며, 이는 한 달에 한번씩 바꿔끼어야 한다고 한다. 아내에게 직접 만든 뽀뚜루를 선물하는 모닌의 모습을 보고 근본적으로는 우리와 별다를 게 없는 '진정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사냥꾼인 모닌은 매일 사냥을 하여 부족들을 먹여 살린다. 이 부족은 사냥한 사람이 양을 정하여 양을 분배하여 나누어 주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 나름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었다. 모닌, 그는 이 시대 최고의 사냥꾼이며, 아내에게 최고의 남편이며 부족의 기둥이었다. 비록 원주민이지만, 현대남성들이 원하는 남성상이 아닐까?

마루보 소녀 릴리나이
이 소녀는 마루보의 소녀 릴리나이이다. 어릴 때 엄마를 잃고 동네 언니들을 따라다니며 먹을 것을 찾아먹으며 살아가는 불쌍한 소녀이다. 그녀는 엄마가 보고싶다며 눈시울이 붉어지며 울었다. 언니들도 이 동생이 귀찮은지 도와주질 않는다. 사실 아마존에서는 혼자 생존의 길을 찾는 것이 살아남는 방법이다. 그녀의 유일한 혈육은 삼촌. 삼촌은 도시에 나갔다가 빈털털이로 돌아왔다. 삼촌은 그녀에게 혼자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친다. 아무도 이 소녀를 도와줄 수 없다. 그녀는 혼자 물고기를 잡고, 통나무를 옮기고, 나무뿌리를 캐며 혼자 살아간다. 이 장면은 아마존의 눈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네티즌들은 여러 블로그를 통해 이 소녀에 대한 기도와 행운을 빌어주고 있다.


위에서부터 슬로스 피라니아 보뚜
 이번엔 아마존의 다양한 생태계를 소개한다. 아마존은 우리나라의 5배에 해당하는 밀림을 일컫는 말로 지구의 70%의 산소를 생산하는 거대한 녹색자원이다. 더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많지만 이 세 가지 동물에 대해 소개한다.
 첫번째 사진은 슬로스이다. 나무늘보와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시속 900m라고 한다. 제작진의 '한 번 보고 뒤돌아 봤는데 움직이질 않아!' 이말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현대의 바쁜 문명사회에서 살다가 잠시라도 슬로스와 원시의 삶을 스크린으로라도 느끼며 우린 점점 아마존의 삶을 동경한다.
 두번째 사진은 피라니아이다. 몇몇 사람들은 책이나 인터넷으로 이 물고기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아마존의 손을 넣으면 뼈만 남는다고 하지 않는가? 제작진과 원주민은 직접 피라니아 한 마리를 잡아 물 속에 넣어 보았다. 놀랍게도 수십마리의 피라니아가 자신의 동족임에 불구하고 달려들어 한 입씩 물어뜯는 것이었다. 채 1분도 되지 않아 피라니아 한마리는 정말로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죽어있었다.
 세번째 사진은 보뚜이다. 이 보뚜는 분홍색깔을 띄는 돌고래이며 아마존의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 전, 아마존의 강으로 흘러들어온 바다의 돌고래가 오랜세월 후 강이 산으로 막혀 그 강 속에 갇혀 살고 있다고 한다. 밤이 되면 사람이 변한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보뚜, 정말 아름다운 아마존의 보물인 것 같다.

 하지만,청자들이 아마존의 생활을 동경하며 프로그램에 빠지고 있을 즈음, 2부 '사라지는 낙원'과 3부 '불타는 아마존'을 통해서 아마존 우림파괴에 대한 심각함을 역설했다. 브라질은 현재 축산업 1위를 달리고 있는 세계경제 대국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년 3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토해내고 있는 아마존이 희생되어가고 있었다. 현재 축구경기장 32000여개의 크기의 우림이 불태워졌다. 목축업자은 불법으로 나무를 베고 소를 풀어 대형농장을 이루고 있으며, 금광업자들은 땅을 파 금을 캐어 인생역전을 노린다. 이 광대한 땅에서 일어나는 불법방화와 목장을 누가 단속할 것인가? 브라질 정부는목축업으로 인해 급상하고 있는 국가위상에 가려 아마존을 돌보지 않고 있다. 이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는 것이 아마존의 현실이다.

변해야 하는가? 보존해야 하는가?

 대로 가다간 15년 후에는 아마존의 80%가 소멸되며 지구는 치명적인 재앙에 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한다. 이제는 더이상은 브라질 자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거대한 녹색자원을 개발해서 브라질의 경제를 발전시켜야 되는지, 보존하여 지구의 평화를 보존해야 하는건지는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사회문제중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살고 있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무언가를 역설하고 있다. 결국엔 한 인생을 살면서 원주민들은 먹고 자며 사랑을 하지만 우리 현대인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경쟁하며 무언가에 언제나 쫓기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직접 보지 않았지만 스크린으로 본 우리들의 느낌은 무엇일까? 어느새 우리는 자각하지 못한 채 그들의 삶을 동경하고 있었다. 앞만 보고 발전을 이룩하는 현대인도 좋지만 아마존같은 우리들의 진정한 자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멀리 있는 우리들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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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이거 동원이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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