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Cola Please 가 아니라 Coke Please라고 말할까?왜 Cola Please 가 아니라 Coke Please라고 말할까?
Posted at 2010/01/28 22:55 | Posted in 경제친구들끼리 가끔 콩글리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cola please'라고 하면 못 알아들어. 'coke please' 라고 해야 알아듣지."
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주 잠시 동안 미국에 체류한 경험이 있는 저도, 웨이터에게 "콜라 주세요!" 라고 말했을 때 웨이터가 "펩시밖에 없는데 괜찮아요?"라고 답해주셔서 뭘 골라야 할지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콜라 주세요 하면 알아서 잘 주는 콜라를, 왜 미국에서는 꼭 한번씩 되묻는 것일까요?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코카콜라주세요." 라고 말하는 사람을 찾기 힘든데 말이죠.
그 이유를 한번 콜라의 역사를 바탕으로 서술해 봅니다.
| merlin & pemberton by happy via |
이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기 전에 한번 콜라의 역사를 알아봅시다. 콜라를 굳이 Coke라고 불러주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코카콜라는 처음에 약사 "John Pemberton"에 의해 발명된 두통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환각제인 코카인이 주성분인 음료입니다. 사실 이 검은색 탄산음료가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도 이 약사 존 펨버튼이 음료의 주성분을 상표명으로 해주어 많은 사람들이 그 주성분을 쉽게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Griggs Candler"라는 사람(이분도 약사랍니다) 이 이 코카콜라의 제조법을 사게 됩니다. 이 캔들러는 미국에 금주령이 내려졌던 1910년대 후반을 틈타 코카콜라 사업을 확장하게 됩니다. 술을 못마시게 되었건 그때, 코카콜라라는 '마약성' 음료는 매우 매력적이었겠죠. 사실 우리가 아는 코카콜라가 대중들이 널리 마실 수 있게 된 것도 이 때 부터라고 합니다. 우울했던(?) 역사를 틈타 세계적인 음료가 되기위한 기반을 닦았다죠.
뭐 그 이후에도 나치 월드컵등에 대한 협조를 통한 현지화 전략과 환타등의 신제품 개발 등 여러가지 코카콜라의 세계화 전략 등 역사가 있지만 글과 별로 상관없으니 생략하기로 하죠.
아 관심있으면 아래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 |||||||||||
그때 펩시가 등장합니다. 펩시는 "소화제" 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코카콜라의 탄산음료 시장 점유율을 바짝 쫓아오죠. 무엇보다 코카콜라는 예전과 두통약 때와 같이 쓴 맛을 고수했지만, 펩시는 상대적으로 더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죠.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펩시콜라의 발전을 막는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바로 달콤한 맛으로 기존의 코카콜라와 색다른 맛을 추구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다른 제품으로 보았던거죠. 동일한 제품으로 취급되지 않으니, 펩시로써는 더 좋은 가격정책과 품질정책을 시행해도, 판매고가 상대적으로 오를 수 없었던거죠.
게다가 실제로 미국 맥도날드나 하디즈 같은 대형 레스토랑과 같은 경우 콜라는 코카콜라만 취급한다고 하죠. 이와 같은 상황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에게 콜라 = 코카콜라 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하였고요. 그렇지만 소수의 레스토랑은 펩시와 코카콜라 모두를 취급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런 상황으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은 콜라를 주문할때에, "코카콜라" 또는 "펩시콜라" 라는 상품명을 확실하게 말하게 되었죠.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코카콜라의 강력한 유통망 정책때문에 코카콜라만 취급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래서 지금도 "Coke Please"를 외치고 있다네요.
"Coke Please"는 단지 미국인의 언어 습관이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기업의 기업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비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지 경영이 중요시되는 요즈음, 이 "Coke Please"는 이 이미지 경영의 한 예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요즘 우리나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다죠.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요. 언젠가 "Coke Please"라는 어구가 일반화된 지금 처럼 "Korean Please"이런말을 듣게 될 날을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칩니다.
![]() Times Square at Dusk (New York City) by Stuck in Customs |
위 사진들은 코카콜라가 진출해 있는 광고판인 타임 스퀘어와 피카딜리 서커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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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래 약?
뭐 결국에는..
그런 콜라는..
북극곰 따위
식인종?
여기 병호 하나 주세요
근데 맛이 캔마다 다르고, 특유의 향이 너무 강해서 기존 외국 브랜드 콜라들을 밀어낼 수가 없어서 아마 2000년대 들어서 망했던걸로 기억해. 그에 비해 '맥콜'은 스폰서 때문인가 그런대로 잘 버티는거 같아
그런데 맥콜은 아예 콜라가 아닌 다른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니 직접 비교는 힘들듯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근데 향이 강했다기보다는 약간 김빠진 콜라 맛이났었던거 같애
이미지찾아봐도모르겟고ㅠㅠ
내동생이 엄청먹었던거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는데.....
이 글 아니였음 또 상식없는 사람 될 뻔 했어요!!!
그리구
815콜라도 있지만
콤비콜라도 있었던 기억이 나는디....
나만그런가.,.??